[캄보디아 납치·실종 사태] 경찰, ‘실종납치감금 TF’ 구성…유인광고 게시자 추적 본격화 (2025-10-2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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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🧾 관련 정보
- 기관: 서울경찰청
- TF 명칭: 재외국민 실종·납치·감금 집중 TF
- 구성 인원: 총 44명 (형사기동대장 주도)
- 발표일: 2025년 10월 20일
- 관련 국가: 캄보디아, 베트남
- 기자: 김준태 (연합뉴스)
📅 발생 배경
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**납치·감금·인신매매 범죄가 연이어 발생**하면서,
서울경찰청이 사상 첫 **‘실종납치감금 TF’**를 공식 출범했다.
이는 최근 피살 대학생 사건, 베트남 국경 사망 여성 사건 등
해외 유인형 범죄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.
🧩 TF 주요 구성 및 역할
| 구분 | 내용 |
|------|------|
| **팀장** |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장 |
| **인원** | 총 44명 규모 |
| **기능** | 납치·감금·실종·보이스피싱 연계 사건 수사 전담 |
| **운영 방향** | 단순 실종 접수 단계부터 ‘범죄 연루 가능성’을 전제로 즉각 수사 착수 |
| **사이버수사 병행** | 유인 광고 게시자·운영자 추적 (계좌, IP, 서버로그 분석 중심) |
📡 수사 대상
- “캄보디아 TM 직원 모집”, “해외 고수익 알바” 등 **유인성 구인광고 게시자 추적 강화**
- 불법 구인글을 삭제·차단에 그치지 않고 **광고 게시자·운영자까지 공범·방조범으로 입건 방침**
- 구직 사이트 운영자에게 **불법광고 사전 인지 의무 부과**
💸 추가 전담팀: ‘프린스그룹’ 범죄 연루 수사 착수
- 캄보디아 내 보이스피싱·사기·감금에 연루된 **‘프린스그룹’** 관련 첩보 확보
- 미국·영국 정부 제재 대상에 오른 조직으로, **한국 내 금융제재 및 범죄연루 조사 전담팀 구성**
- 금융정보분석원(FIU)과 공조해 **해외 금융거래 차단 및 자금세탁 추적** 추진 중
📊 현황 보고 (서울경찰청 발표 기준)
| 구분 | 건수 | 비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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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총 접수 | 36건 | 캄보디아 관련 실종·납치 |
| 실종 확인·종결 | 14건 | 생존 확인 후 종결 |
| 수사 진행 중 | 22건 | 납치·감금·사기 연루 가능성 조사 |
| 추가 조사 | 베트남 변사 여성 사건 포함 | 형사기동대 수사 중 |
🧾 수사 중인 주요 사건
- **캄보디아 대학생 피살 사건**: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구속 (10/19)
- **베트남 변사 여성 사건**: 보이스피싱 조직 연루 정황,
동행자 1명 현지 조사 및 한국 경찰 협조 중
🕵️ 경찰 발언 요약
> “그동안은 불법 구인광고를 삭제하는 데 그쳤지만, 이제는 **게시자와 운영자까지 추적**할 것이다.”
> 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
> “해외 유인형 구직사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사이트 운영자도 **방조범으로 처벌**하겠다.”
> — 서울경찰청 TF 관계자
⚠️ 분석 및 시사점
- 이번 TF 출범은 캄보디아·베트남 등지에서 **한국인 대상 범죄가 조직화·상업화**된 데 따른
**국내외 수사체계의 실질적 전환점**으로 평가된다.
- 특히 **유인광고→출국유도→감금·노역→범죄 가담**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범죄에 대해
**사이버 추적·금융제재·국제공조 수사**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첫 사례다.
🚨 주의사항
- ‘**캄보디아 TM 알바**’, ‘**해외 텔레마케팅 채용**’, ‘**출국장 명의자 모집**’ 등 문구는 모두 **보이스피싱 유인 광고 유형**
- SNS·구인사이트·텔레그램에서 해당 문구 발견 시 즉시 **사이버수사국(ecrm.police.go.kr)** 신고
- 해외 취업·단기 알바 제안은 반드시 **공식 해외취업정보망(work.go.kr)** 통해 확인
📍 결론
서울경찰청의 ‘실종납치감금 TF’는 단순 실종 수사가 아닌,
**보이스피싱·인신매매·해외 유인형 범죄를 통합 대응하는 국내 첫 전담체계**로서
캄보디아·베트남 등 **한인 피해 급증 지역에 대한 직접 감시 및 범죄 근원 차단**을 목표로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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