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하데스 차단 후폭풍] “캄보디아 탄탄한 회사” 구인글 확산…보이스피싱 모집 음지로 이동 (2025-10-1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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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🧾 관련 정보
- 사건명: ‘하데스 카페’ 차단 이후 불법 구인 광고 확산
- 핵심 키워드: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 / 대포통장 명의자 모집 / 보이스피싱 조직 유입
- 기사출처: 연합뉴스 (기자: 최원정)
📅 발생 일시
- 2025년 10월 18일 보도
- 하데스 카페 접속 차단: 2025년 10월 17일
- 이후 18일 오전부터 텔레그램·교민사이트 등으로 급속 확산
🧩 사건 개요
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모집 플랫폼으로 지목돼온 **‘하데스 카페’**가 차단된 직후,
해외 불법 구인 광고가 **교민 커뮤니티·텔레그램·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이동**하며
‘풍선효과’가 현실화되고 있다.
특히 “**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한 회사**”, “**안전한 TM(텔레마케팅) 근무**” 등
허위 홍보 문구로 청년들을 유혹하는 글이 중국·베트남·태국 등지 교민 사이트에
**70건 이상 대거 게시**된 것으로 확인됐다.
💬 대표 구인 문구 사례
> “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돈 모으며 재밌게 지냅니다.”
> “캄보디아에서 안전하고 탄탄한 회사에서 근무합니다.”
이런 글들은 대부분 **보이스피싱 콜센터·대포통장 거래조직**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.
📱 확산 경로
| 플랫폼 | 특징 |
|----------|----------|
| **중국 교민 커뮤니티** | TM·채팅직원 모집글 급증 (1일 70여 건 이상) |
| **텔레그램 단체방** | ‘출국장 매입’, ‘해외 명의자 거래’ 실시간 거래 중 |
| **디시인사이드(징역·대출 갤러리)** | 새벽 시간대 불법 구인 게시글 다수 업로드 |
| **해외 교민 사이트 (일본·미국·캐나다 등)** | 한국 경찰 수사망을 피해 구직자 유입 시도 |
💸 불법 거래 실태
- “출국 가능한 명의자 사가실 분” 글이 올라오자 **2분 만에 거래 시도 발생**
- “필리핀·베트남 대면 가능” 등 지역별 **현장 매입 네트워크** 존재
- 과거 **‘이팀장’ 강모(31)** 가 미성년자 불법 낙서 알바 모집에 활용했던 동일 채널 재활용
🧾 당국 대응 현황
- **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(방미심위)**:
6월 ‘하데스 카페’ 내 일부 글만 차단 → 전체 사이트 차단은 미실시
- **이재명 대통령 지시**:
“동남아 불법 구인 광고 즉시 삭제 및 합동대응 TF 구성”
- **TF 구성(10월 17일)**:
관계기관 합동으로 **해외 불법 구인 광고 감시 시스템 구축** 추진
📍 전문가 의견
| 전문가 | 견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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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*이만종 호원대 법경찰학과 교수** | “채용 단계부터 범죄 네트워크가 작동했는데 정부가 ‘골든타임’을 놓쳤다.” |
| | “해외 사례처럼 인신매매 의심 구인글을 **자동 필터링**하고 즉시 플랫폼 차단해야 한다.” |
🚨 주요 특징 요약
| 구분 | 내용 |
|------|------|
| 주된 범죄유형 | 보이스피싱, 대포통장 거래, 인신매매형 취업사기 |
| 이동 경로 | 하데스 카페 → 교민 커뮤니티 → 텔레그램 비밀방 |
| 모집 대상 | 취업난 청년층, 워킹홀리데이 준비자, 교민층 |
| 주요 지역 | 캄보디아·태국·베트남 등 동남아 중심 |
| 정부 대응 | 관계기관 TF 가동, SNS·포털 경고문 게시 추진 중 |
⚠️ 피해 유의사항
- “**해외 TM**, **채팅 아르바이트**, **출국장 모집**” 등의 문구는 **보이스피싱 조직 유입 경로**
- SNS·커뮤니티·텔레그램을 통한 구직 제안은 90% 이상 **불법 리크루팅**
- 해외 고수익 알바 제안은 **여권 압수·감금·강제노동**으로 이어질 위험 존재
📢 결론
‘하데스 카페’ 차단은 시작에 불과했다.
범죄조직은 즉시 **텔레그램·교민 커뮤니티 등 비공식 채널로 이동**해
청년층을 노린 불법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.
전문가들은 “**자동 감지 필터링, 국제공조수사, TF 실시간 대응 체계**”를
즉시 가동하지 않으면 피해 확산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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